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맥주사고 음악 듣고…CU, ‘AOMG 아워에일’ 20만 개 완판
[CU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편의점 CU가 맥주에 음악 콘텐츠를 결합한 국내 최초 뮤직 콘텐츠 맥주 ‘AOMG 아워에일’이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 20만 개가 완판됐다고 5일 밝혔다.

AOMG 아워에일은 제주맥주와 힙합 레이블 AOMG가 협업해 만든 제품으로 맥주에 음악 콘텐츠를 결합한 신개념 뮤직 수제맥주다. 맥주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AOMG 아티스트들의 음원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 되는 셀링포인트다.

해당 제품은 출시 전부터 AOMG 소속 뮤지션인 사이먼 도미닉, GRAY(그레이), 이하이, 코드 쿤스트, 로꼬 등이 SNS를 통해 인증샷을 게재하며 MZ세대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AOMG 아워에일은 지난달 중순 판매 시작 이후 매주 1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으며 CU의 대표 차별화 수제맥주 총 30여 제품 중 곰표, 백양, 말표 맥주와 함께 매출 순위 최상위에 랭크되어 있다.

CU는 AOMG 아워에일의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판매 점포와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포켓CU 핫이슈 상품 찾기에 해당 상품을 등록하고 최근 전국 점포에도 적극적인 상품 운영을 권하는 안내를 하기도 했다. 아울러 안정적인 상품 운영을 위해 이달 초도 물량 대비 60% 이상 늘린 50만 개를 순차적으로 추가 공급하고 있다.

차별화 맥주의 히트가 이어지면서 CU의 올해(1~3월) 수제맥주의 매출은 전년 대비 130.3% 증가하며 주류 카테고리 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기간 수입맥주의 매출신장률은 6.7%에 그쳤다.

이승택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음악과 맥주의 이색적인 결합으로 홈술족들에게 새로운 구매 경험을 제공하며 단기간에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CU는 추후 제주맥주와 AOMG와의 협업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편의점 주류 맛집으로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