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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라온시큐어, 사이버 전쟁대비 보안법 제정 추진 소식에 강세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세계 주요 정부와 기업들을 상대로 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커지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무총리가 컨트롤타워를 맡는 새로운 사이버 보안 법안 제정이 추진된다는 소식에 라온시큐어가 강세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라온시큐어는 오전 11시 4분 전일 대비 105원(2.70%) 상승한 3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정숙 무소속 의원실에 따르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사이버보안 위원회(가칭)를 설치하는 사이버 보안 법안 제정이 추진되고 있다. 양 의원이 법안 발의에 나선 것은 기존 사이버 보안법관련 발의 법안들이 실효성 면에서 다소 부족한 점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 법안은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위원회를 설치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으로 보안본부를 두는 것이 요지이다. 그러나 위원회와 보안본부를 분리해 운영하는 것은 기능면에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게 단점으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양 의원실에서는 국무총리 산하에 하나의 조직을 둬서 콘트롤타워가 제 기능을 하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으로 국정원을 콘트롤타워로 뒀을 때 제기될 수 있는 사이버 사찰 논란을 비켜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보안 1위 업체로 보안솔루션 업체 중 유일하게 모바일 통합 보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이 같은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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