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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유안타증권 최대 1500억 회사채 발행
호텔신라 발행 검토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유안타증권이 1년 만에 회사채시장에 복귀한다.

3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AA- 신용등급의 유안타증권은 3년물로 10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달 5일 수요예측을 통해 12일 발행한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고, 최대 1500억원의 증액 발행도 염두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해 4월 8일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이번 발행은 금리상승기에 대비한 선제적 운영자금 마련 목적이다.

유안타증권은 1962년 설립된 대만 유안타금융그룹(Yuanta Financial Holdings) 소속 상장 증권사로,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14조1000억원, 자기자본1조5000억원의 외형을 갖추고 있다. 유안타금융그룹은 증권과 은행사업을 중심으로 대만 내 상위권의 우수한 경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2013년 동양증권을 인수해 유안타증권으로 이름을 바꾸며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한편 호텔신라도 다음달 말에 3년물과 5년물, 7년물로 최대 25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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