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연합]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대한항공이 지난 2019년 12월 이후 2년만에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승진 임원 인사 규모는 총 15명이다. 다음달 1일부로 송보영 상무를 포함한 4명이 전무로, 최현오 수석부장 등 총 11명이 신임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인사를 통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장기화로 인한 위기 상황 속에서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타개하고, 원활한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을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악화된 경영 환경을 고려해 지난해에는 임원인사를 단행하지 않았다.

▶대한항공

◇전무 승진 ▷송보영 ▷김완태 ▷박희돈 ▷변봉섭

◇상무 승진 ▷최현오 ▷정찬우 ▷한경훈 ▷이길호 ▷정유태 ▷김용욱 ▷이시우 ▷이태일 ▷이승만 ▷서호영 ▷이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