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시티 통합조감도 [계룡건설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다음달 대전 동구에서 ‘리더스시티 5블록’을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리더스시티는 천동3구역 4·5블록에 들어서는 26개동 총 3463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대단지다. 이번에 공급하는 5블록은 16개동 2135가구 중 1194가구(임대 및 지구주민 우선공급분 제외)다.

지난해 10월 진행한 리더스시티 4블록 1순위 청약에선 151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4963명이 접수해 평균 32.9 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마감된 바 있다.

단지는 홈플러스, 세이백화점, 코스트코 등 쇼핑시설과 충남대병원,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영화관 등 편의시설이 가까우며 인근으로 천동초가 있다. 단지 뒤로 샘골근린공원, 뾰족산, 비학산 등이 있으며 대전천도 인접해 있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신흥역을 통해 둔산동, 은행동 등 대전 시내로 접근할 수 있으며 KTX·SRT 노선이 지나는 경부선 대전역도 가깝다. 인접한 인동 네거리에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 신설역도 예정돼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구 천동 일대는 주거재생혁신지구로 지정돼 있다. 단지 주변에 있는 대전역세권에선 도시재생사업과 혁신도시, 도심융합특구 개발 등도 추진 중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동간거리를 확보해 일조와 채광을 높혔다.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은 물론 풍부한 조경시설을 갖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