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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일생 중 34년’ 인터넷 사용…한국 제친 최장 사용 국가는 어디?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한국인이 일생 중 34년에 달하는 시간을 인터넷 사용에 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가별 인터넷 사용 시간을 조사한 결과, 한국을 제친 세계 1위 국가는 브라질로 나타났다.

29일 글로벌 가상사설망(VPN) 서비스 기업 노드VPN이 신트(Cint)에 의뢰해 발표한 인터넷 사용자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온라인에 할애하는 시간은 아시아 국가 중에서 가장 긴 34년이다. 2020년 기준 한국인 기대수명이 83.5년임을 감안하면, 일새의 40%를 인터넷 사용에 할애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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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역시 인터넷 사용 시간이 33년으로 한국 만큼 길었다. 그 뒤를 싱가포르(27년)가 뒤따랐다. 이웃나라 일본의 인터넷 사용 시간은 약 11년에 불과했다. 전 세계 인터넷 사용 시간 1위 국가는 브라질(41년)이다.

주간 단위로 살펴보면 한국인은 한주에 평균 51시간을 온라인상에서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8시간은 업무 관련, 33시간은 다른 온라인 활동으로 분류됐다.

대부분의 한국인은 유튜브 시청,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를 통한 영상 감상 등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상 시청에 일주일에 20시간 이상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은 오전 10시 7분에 온라인 접속을 시작해 오후 9시 42분까지 지속해서 온라인 활동을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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