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내달 7∼14일 농지원부 발급업무가 일시 중단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농지원부가 필요하면 내달 6일까지 준비를 해야 한다. 현재 농지원부는 '농업인'을 기준으로 작성하는 양식을 활용한다. 이에 하나의 농지원부에 여러 필지의 농지가 한꺼번이 표기된다.

하지만 내달 15일부터는 개별 필지를 기준으로 농지원부를 작성하도록 제도가 바뀌며, 이를 위해 내달 7일부터 8일간 전산시스템 변환 작업이 이뤄진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농지원부 발급 역시 내달 7일 중단된 후 15일부터 재개된다.

정부24 누리집(www.gov.kr)을 통한 온라인 발급은 내달 7일 중단된 뒤 5월 9일께 재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