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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영주, 취임 첫 행보는 산불 피해현장 방문
소방대원 위한 금융지원 약속
함영주 회장(사진 오른쪽)이 울진소방서에 지원한 간식 차량에 직접 올라 타 소방대원에게 커피를 전달하고 있다. [하나금융 제공]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현장’을 방문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회장이 28일 강릉과 울진 등 산불 피해가 컸던 동해안 지역을 방문해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소방대원들을 찾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함 회장은 현장에 지원한 간식 차량에 직접 올라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커피와 간식을 전달하며, 소방대원을 위한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하나은행은 전국의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신용대출 신규 취급 시 우대 금리 지원과 함께 소방대원을 위한 특화 보험상품인 ‘소방관지킴이안심보험’을 1년간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

함 회장은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인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내외 경제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동해안 지역에 큰 산불 피해가 발생해 이들 지역 사회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인지 고민했다”며 “형식 보다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장 우선 금융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함 회장은 이날 울진소방서도 방문해 3억원 상당의 안전화 등 필요 물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건냈다. 또 화재 현장 인근에 있는 강릉 소재 하나은행 영업점과 하나금융투자 복합점포, 하나손해보험 지점에 이어 하나은행 영주지점을 차례로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산불 피해 이재민 구호 및 피해 복구사업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 및 구호물품을 담은 행복상자 1500개를 전달하고, 산불 피해를 입은 개인과 중소기업들을 위해 총 2000억원 한도의 신규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박자연 기자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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