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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강원 산불피해 지원…롯데그룹, 상생경영 박차
롯데지주가 최근 경북, 강원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이재민을 지원하고자 긴급 구호물품을 운반하고 있다. [롯데지주 제공]

롯데지주가 최근 경북·강원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에 적극 나서 주목된다. 29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롯데는 이달 초 경북과 강원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고자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와 함께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긴급 구호키트 1000개를 피해 지역에 전달하기도 했다.

롯데는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현장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과 함께 재난구호지원금 확보 및 구호키트 구비 등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구호키트는 대피 생활에 필요한 세면도구, 마스크, 충전기, 슬리퍼, 통조림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계열사들 역시 화재 피해 이재민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롯데유통군HQ는 피해가 큰 곳을 중심으로 생수, 컵라면 등 구호물품 2만3000개를 추가 지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1일 강원·경북 지역의 대한적십자사 지부를 통해 아이시스8.0와 게토레이를 각각 2만2000개와 1만2000개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9년 삼척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유실된 숲 복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약 2만㎡(6000여평) 규모의 ‘처음처럼 숲’을 조성하기도 했다.

롯데제과도 같은 날 강원·경북 대한적십자사 지부를 통해 카스타드 약 7만8000봉과 초단백질바 약 2만4000개를 전달했다. 신소연 기자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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