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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폐공사, 기초지자체 넘어 광역 단위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구축
충남도와 첫 광역 단위 통합 플랫폼 구축 협약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가 기초 지자체를 넘어 광역 단위의 지역사랑상품권 통합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이를 통해 상품권을 운용하는 지자체의 행정 편의성이 높아지고, 지역주민들 입장에서는 상품권 이용이 더 편리해져 지역상품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오른쪽)과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8일 충남도청에서 ‘충남 광역플랫폼 구축 및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역플랫폼은 기존 기초 지자체 단위로 제공하던 지역상품권 ‘chak(착) 플랫폼’ 서비스를 광역단위로 묶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말한다. [한국조폐공사 제공]

조폐공사는 29일 충남 홍성의 충남도청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이 ‘충남 광역플랫폼 구축 및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역플랫폼은 기초 지자체 단위로 제공하던 ‘chak(착) 플랫폼’ 서비스를 광역단위로 묶어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충청남도와 광역플랫폼 구축으로 조폐공사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충청남도 내 12개 시·군 주민들은 ‘충청남도 광역플랫폼’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충청남도는 관내 상품권 운영 데이터를 플랫폼을 통해 종합적으로 조회할 수 있고, 시·군에서는 정기적으로 제출하는 통계자료 등을 광역플랫폼으로 대체할 수 있어 행정 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역주민들은 고도화된 플랫폼을 이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지역 조회·전환 등의 기능을 통해 상품권 이용이 보다 편리해져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광역플랫폼 구축으로 행정업무 효율성과 사용 안정성 및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이 플랫폼이 활성화되면 지역주민과 소상공인들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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