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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J중공업, 제주 ‘연동 해모로 루민’ 28~30일 정당계약
청약 1순위 평균 27.29대1, 해당지역서 전 주택형 마감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HJ중공업은 제주시 연동에서 분양한 연동 해모로 루민(101동, 201동) 아파트 당첨자를 대상으로 28~30일 3일간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연동 해모로 루민은 제주시 연동 우주빌라와 정한빌라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지난 7일 1순위 접수에서 평균 27.29대1로 해당지역에서 전 주택형 마감했다. 특히 101동 전용면적 84㎡B 타입은 58.0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아파트는 제주국제공항에서 약 4km 거리에 있으며, 1100도로, 노형로, 연북로, 노연로 등을 이용해 시내·외곽으로 이동하기 쉽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는 물론 주변 크고 작은 상점과 쇼핑·문화시설이 풍부하며, 병원가 및 은행가도 형성돼 있다. 제주 명문학교로 알려진 제주제일고, 남녕고, 제주고교를 비롯해 한라초·중교 등도 가깝다.

〈투시도〉

비규제지역이어서 전매제한을 적용 받지 않으며 계약금 10% 완납 후 바로 전매도 가능하다.

연동 해모로 루민이 분양 흥행에 성공한 데에는 뛰어난 입지여건뿐만 아니라 브랜드와 상품성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 HJ중공업이 제주에서 아파트를 분양하는 건 2019년 1월과 10월 각각 입주한 제주시 도남동 ‘도남 해모로 리치힐(423가구)’과 노형동 ‘노형 해모로 루엔(157가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특히 도남 해모로 리치힐과 노형 해모로 루엔은 제주 재건축 1호와 2호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제주에서 성공적인 재건축 사례로 꼽히고 있다.

게다가 HJ중공업은 지난해 말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 한진중공업에서 HJ중공업으로 사명을 바꿨다. 또 지난 달에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랜드 명은 유지하면서 심볼마크와 로고, 디자인, 색상을 전면 교체했다. 이는 2006년 주택브랜드 ‘해모로’를 론칭한 지 16년 만이다.

이에 따라 사명과 브랜드 디자인을 바꾸고 난 후 첫 분양단지였던 연동 해모로 루민은 맞통풍 판상형 설계(일부 가구)는 기본으로 자동중문, 스마트 복합환풍기, 실외기실 자동 루버, 현관장 플라즈마 이온제균기 등 최신식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제주지역 환경에 최적화된 차열, 방수, 내균열 등에 강한 나노 세라믹코팅, 폴리우레아 등 일반적인 아파트에 적용하기 힘든 고급마감재를 사용해 한층 더 차별화된 해모로만의 특화 시공법을 적용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제주 연동 해모로 루민의 성공적인 분양 여세를 몰아 경북 구미, 부산 연제구, 경기 부천 등에서 해모로 아파트를 선보이고, 주택공사와 더불어 공공공사 등 강점을 활용한 안정적인 수주물량 확보로 실적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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