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계열사 협업 시너지↑ 비즈니스유닛 체제에 힘싣는 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이 자회사 간 시너지 확대와 그룹 차원의 자회사 협업체제 구축을 위해 BU(Business Unit, 비즈니스 유닛) 체제에 힘을 싣는다.

BNK금융그룹은 25일 부산시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안감찬 BNK부산은행장과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이사를 비상임이사(상법상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비상임이사는 이사회 내 위원회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이사회에 참여해 발언·의결권을 갖는다. 이날 비상임이사에 선임된 안감찬 은행장과 이두호 대표이사는 각각 지주의 은행BU장, 투자BU장을 맡고 있다. 앞서 BNK는 지난해 7월부터 BU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은행BU는 BNK부산·경남은행, BNK신용정보, BNK시스템으로, 투자BU는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BNK투자증권, BNK자산운용, BNK벤처투자로 각각 구성됐다.

BNK금융그룹은 이번 비상임이사 선임을 통해 BU제도 활성화를 통한 그룹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룹 관계자는 “양 BU장을 비상임이사로 선임함으로써 계열사간 공동 사업전략 추진과 미래 먹거리 발굴, 계열사간 협업 및 시너지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등 소속 BU의 경쟁력 강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태형 기자

th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