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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 올 겨울 제설작업 성공적 마무리
동대문구가 도입한 보도용 제설기 [동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제설작업용 장비를 대거 도입하며 효율을 6배 이상 끌어올렸다.

동대문구는 이번 겨울 공무원, 환경미화원, 민간제설용역, 직능단체 등을 통해 총 3719명의 인력과 함께 차량 및 장비 1876대, 제설제 1223톤을 투입, 제설작업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전체 CCTV를 고갯길, 간선도로, 버스정류장, 지하철역사, 공원, 이면도로 등 중점 제설구역별로 범위를 나눠 구축, 사각지대를 파악하고 제설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또 제설제 보충 과정에서 비효율적인 제설 차량 이동 동선을 단축시키기 위해 임시전진기지 5개소를 새로 운영했다. 성능이 강화된 개량형 보도 제설기도 도입, 보도 제설 능력도 강화했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 담당하던 뒷골목 이면도로 제설작업도 민간 용역으로 전환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작업 시행은 물론 동 주민센터 인력난도 해소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제설대책을 추진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제설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을 세부적으로 수립하고, 전문적인 제설작업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다음 겨울을 위해 지금부터 제설 대책을 보완하고 제설대책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폭설 상황에도 구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통행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2021년 서울시 제설 평가에서 최우수구를 수상한 바 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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