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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브랜드 버거, 세트 메뉴 감자튀김 대신 ‘샐러드’ 옵션
노브랜드 버거 매장서 샐러드 한달간 2500여개 팔려
건강 관심 높아져…샐러드팩 도입
노브랜드 버거가 버거 세트를 구매할 때 감자튀김을 샐러드로 바꿀 수 있는 옵션을 도입한다. [신세계푸드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샐러드, 음료, 햄버거로 구성한 샐러드 팩을 선보였다.

22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노브랜드 버거는 버거 세트를 구매할 때 감자튀김을 샐러드로 바꿀 수 있는 옵션을 도입한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간편식에 대한 선호도 증가로 샐러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지난 한달 간 노브랜드 버거매장에서 판매하는 그린샐러드, 치킨시저샐러드 등 2종은 하루 약 2500개가 팔리며 감자튀김을 제외한 사이드 메뉴 10여종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같은 인기는 일반적인 버거 프랜차이즈의 사이드 메뉴가 튀김류로 구성된 것과 달리 매장에서 직접 손질한 신선한 양상추, 토마토와 함께 감칠맛이 느껴지는 소스 등으로 구성된 샐러드가 건강과 간편함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들 사이에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실제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인스타그램에에서 언급된 노브랜드 버거 관련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샐러드에 대한 언급량이 2020년 대비 41% 증가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에서 버거, 샐러드, 음료를 한 세트로 구성한 샐러드 팩을 새롭게 도입했다. 노브랜드 버거의 샐러드 팩은 세트 구매 시 기본 사이드 메뉴로 제공되던 감자튀김 대신 그린샐러드, 치킨시저샐러드 등 2가지 메뉴로 변경이 가능하다. 샐러드 팩은 매장 취식, 포장, 배달 등 모든 주문 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그린샐러드, 치킨시저샐러드로 변경 시 세트 금액에서 각각 1700원, 2200원의 추가금액이 발생한다.

노브랜드 버거는 샐러드 팩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노브랜드 버거 앱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NBB 시그니처 세트 매장픽업 구매시 감자튀김을 치킨시저샐러드로 무료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노브랜드 버거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추어 버거와 샐러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샐러드 팩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향후 노브랜드 버거 앱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신메뉴, 서비스 등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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