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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턴투자운용, '카펠라 양양' 개발사업 본격화
도널드 트럼프와 김정은이 회담했던 럭셔리 리조트 ‘카펠라’, 한국에 첫 진출
우량한 자산운용사·건설사·증권사 등의 시너지로 안정적인 개발사업 진행 및 분양 기대
맨발로 해변까지 걸어갈 수 있는 천혜의 입지…‘웰니스’까지 충족
카펠라 양양_ 전경 조감도[제공: 마스턴투자운용]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강원도 양양군 송전해변에 들어설 예정인 럭셔리 비치 리조트 ‘카펠라 양양’ 개발사업에 속도를 낸다.

오는 2024년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송전리 21-7 일원에 대지면적 약 5만8000㎡(약 1만8000평), 연면적 약 13만2000㎡(약 4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카펠라 양양’은 전 객실(261실) 스위트룸에 오션뷰가 가능하게 설계될 예정이다. 사업비만 약 6500억원에 달한다. 더불어 리조트가 해변에 인접해 있어 객실에서 직접 맨발로 걸어 나갈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카펠라’는 세계 3대 하이엔드 리조트 브랜드로 전 세계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핫플레이스이다. 특히 2018년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장소(센토사섬에 위치한 ‘카펠라 싱가포르’)로도 더욱 유명세를 얻었다. ‘카펠라 양양’은 카펠라 호텔 그룹(Capella Hotel Group, CHG)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럭셔리 리조트이다. 한국은 카펠라의 9번째 진출국이 됐다. 아울러 지역의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되는 ‘카펠라 양양’은 개발과 운영 과정에서 현지주민 채용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카펠라 양양’ 개발 프로젝트는 안정적인 사업구조 아래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다양한 섹터의 개발 및 운용 경험을 갖고 있는 국내 탑티어(top-tier)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이 실질적인 사업 주체로서 이번 프로젝트를 견인하고 있으며, 올 1월에는 리조트 건설 경험을 풍부하게 갖고 있는 한화건설이 시공사(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미래에셋증권은 금융주선을 통해 자금조달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해당 사업의 매도인이기도 한 아윰은 국내 고급 리조트인 아난티 프로젝트를 이끈 인력들이 주축으로 구성된 곳으로 본 사업의 프로젝트매니지먼트(PM) 역할을 맡는다.

오는 4월부터는 서울 강남 도산대로에 3층 규모의 ‘카펠라 양양 오너스 클럽’이 운영될 예정이다. 단순한 홍보관 개념을 넘어 카펠라 양양의 F&B(식음료)는 물론 고급스러운 내부 분위기와 서비스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카펠라 양양 오너스 클럽’의 2층은 유명 프렌치 셰프인 윤화영 ‘메르씨엘(Merciel)’ 오너 셰프가 총괄 지휘할 예정이다. 부산에 소재한 프렌치 레스토랑 ‘메르씨엘’은 프랑스 정부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La Liste) 2019’에서 전 세계 1000개 레스토랑 중 하나(국내 16곳, 부산 유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찬교 마스턴투자운용 대체부문 부동산투자2본부장은 "강원도 양양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과 서핑의 인기, 천혜의 자연환경 등으로 인해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관광지 중 하나"라며 "카펠라 양양은 단순한 관광명소를 넘어 운동, 뷰티, 힐링, 영양 등 웰니스(wellness) 기능까지 더한 다차원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국내외 고객을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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