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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마이크로소프트,15번째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가입

2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1년 제2차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에서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를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15번째 기업으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활동 소개, 이를 통해 직무역량 향상 기회를 얻은 청년들과의 간담회,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가입증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습득에서 소외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재 양성을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중앙부처, 지자체, 정부 기관, 비영리 민간단체와 협력하며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역량을 갖춘 준비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 교육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2021년부터 대구시와 함께 ‘대구 AI스쿨’을 운영하며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2021년 100명, 2022년 120명)에게 최신기술을 교육하고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자리 박람회, 디지털 이력서 작성 컨설팅 등 취업지원과 국제공인자격증 취득도 지원한다. 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함께 이공계 여성을 위한 ‘정보보안 전문인력 양성과정’(연간 100명)을 운영하고, 임직원이 직접 기술영업, 마케팅 등 직군별로 멘토링(200명)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에 가입한 만큼 앞으로도 고용노동부와 협업하여 청년고용 증진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그간 집중해 왔던 인공지능(AI) 전문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애저전문가 양성에 더불어 2022년, 2023년은 산업현장에서 수요가 많은 사이버 보안 전문가 육성과정을 더욱 확대하고, 디지털 대전환에 대비해 정보기술(IT) 비전공자도 쉽게 기술을 습득해 취·창업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앞으로도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강점을 살려 IT 비전공자 등 더 많은 청년에게 취업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멤버십 기업들과의 협업을 토대로 청년들의 직무경험·훈련 등을 인증해 취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지역 청년이나 인문계 청년 등 사각지대 발굴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용부는 2022년에도 기업과의 협업을 토대로 청년에게 필요한 직무역량 향상의 기회를 확대하는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한다. ‘청년고용 응원 네트워크’도 지속 운영하며 지역 청년, 인문계 청년 등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을 발굴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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