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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트렌드 코리아, 17~19일 코엑스서 개최 "국내외 전기차 한눈에"

기아 EV6. [헤럴드경제 DB]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국내외 전기차 정책, 기술, 투자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환경부는 17∼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전기차 전시회인 ‘이브이 트렌드 코리아(EV TREND KOREA) 2022’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고 서울시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기자동차부터 전기이륜차, 충전기, 관련 부품 등 전기차 관련 최신 제품을 만나보고, 국내외 전기차 관련 정책 및 기술과 투자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다. 전시 외에도 올해의 전기차 및 ‘2030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우수기업 시상식, 정책토론회, 전기차 경주대회, 전기차 일상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17일 오전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정부, 기업, 전문가, 전기차 사용자들이 참석해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전기차 보급 성과를 축하하고 올해 전기·수소차 50만 시대 개막을 기념한다. 개막식에선 올해 신설된 ‘이브이 어워즈’(EV Awards) 시상식 및 무공해차 전환에 앞장선 기업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지난해 출시된 대표 전기차 9종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올해의 전기차’ 부문에는 ‘기아 이브이(EV)6’가 선정됐다. ‘올해의 전기 세단’ 부문에는 ‘폴스타 폴스타2’가, 소비자가 선택한 전기차 부문에는 ‘현대 아이오닉5’가 각각 뽑혔다. ‘2030 무공해차 전환 100’을 선언한 240개 기업 중 선제적으로 무공해차 전환에 앞장서 우수기업으로 평가된 원주시민협동조합과 롯데렌탈은 환경부 장관상을 받는다.

17일 오후에는 ‘도로 위의 탄소중립을 향한 도전’ 등을 주제로 정부 정책, 우수기업 사례, 전기차 현안에 대한 전문가 발표 및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55개 기업 또는 기관이 251개 전시관을 통해 참가하고,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어워즈 특별관’에서는 전기차 시상식 후보 차량 9종을 모두 볼 수 있고, 사전 접수를 통해 모집한 전기차 경주 및 어린이 코딩 수업 외에도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투자 세미나 및 전시장 방문 도장 행사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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