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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글로벌·따뜻한동행, 베트남 장애인 가정 주거환경 개선
한미글로벌이 베트남에서 공간복지 지원 사업을 통해 장애인 가정 5가구의 집을 개보수했다. 이민우 한미글로벌 베트남법인장(왼쪽 세번째)과 응우옌 티 치에우(왼쪽 두번째) 가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미글로벌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한미글로벌과 따뜻한동행은 베트남 하이증성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베트남 공간복지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미글로벌과 따뜻한동행은 2010년부터 국내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주거·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공간복지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베트남 장애인 가정과 한국전쟁에 참여한 에티오피아 가정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 580건, 해외 30건의 공간복지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한미글로벌 베트남 법인을 통해 하이증성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 5가구의 집을 약 3개월간 개보수했다. 다리 장애가 있는 응우옌 티 치에우 씨는 “예전에는 밖에서 샤워와 빨래를 해야 해서 비 오는 날 특히 힘들었지만 이제 집에 욕실이 생겨 한층 안전하고 청결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준공식에는 이민우 한미글로벌 베트남 법인장을 비롯해 하이증성 타잉수언현의 부이 반 땀 당서기, 부이 반 또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앞으로도 따뜻한동행과 함께 베트남 등 해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전문성을 살린 공간복지 사업을 통해 장애인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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