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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베이 애디본드(Addibond™), ‘솔라 임펄스 이피션트 솔루션 라벨’ 획득

[헤럴드경제]자동차산업에서 부품 소재 알루미늄과 접착제 사이의 접합력 강화에 사용되는 솔베이(

Solvay)의 수용성 애디본드(Addibond™) 폴리머가 ‘솔라 임펄스 이피션트 솔루션 라벨’(Solar

Impulse Efficient Solution Label)을 획득했다.

솔라 임펄스 재단이 부여하는 ‘솔라 임펄스 이피션트 솔루션 라벨’은 지속가능성과 수익성이 모두

우수한 솔루션을 선정해 알리기 위한 인증제도다.

Addibond™가 이번에 인증을 얻으면서 솔베이는 총 13종의 ‘솔라 임펄스 이피션트 솔루션 라벨’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이들은 2020년 솔베이가 발표한 기후·자원·더 나은 삶 등 세 가지 중점 분야를 주축으로 한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인 ‘솔베이 원 플래닛’(Solvay One Planet)의 목표에 따른 배터리, 폐가스처리, 반도체, 자동차 대량생산을 위해 개발된 열경화성 복합수지, 희토류 기반 제형, 농업용 식물생리활성제, 폐수 흡착제 등을 위한 지속가능성 솔루션이다. 물, 에너지, 농업 같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솔베이의 금속 처리 플랫폼 프로젝트 리더 마리 피에르 라보(Marie-Pierre Labeau) 박사는 “자동차 제조과정에서 접착제를 사용한 알루미늄 부품의 금속 간 접합력을 강화하면 고정장치(너트, 볼트, 나사, 리벳) 사용을 줄이거나 없앨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연료 및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차량 경량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금속 대 금속 간 접착의 신뢰성 향상이 필수며, 여기서 적절한 표면처리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솔베이의 Addibond™ 폴리머는 접합 부위 강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부품의 금속 소재 표면을 사전처리하기 위해 두 가지 기능성 작용기를 결합시켰다. 즉 보통 금속 소재의 성형에 앞서 금속 기질과 반응하게 되는 작용기, 그리고 금속 부품의 조립 과정에서 접착제와 반응하는 작용기를 결합했다

Addibond™는 부품 제조 및 조립 과정에서 엄격한 보건, 안전, 환경 기준 및 규제 준수를 위해 금속표면 처리 공정을 개선하는데에도 도움이 된다. 크롬산염, 중금속 및 불소 등을 함유하지 않아 작업자가 독성물질에 노출될 위험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차량 중량 감소를 목적으로 섀시, 인테리어, 파워트레인, 엔진룸,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같은 기타 구조성 부품을 대상으로 접착제를 사용한 금속 간 접합 기술 도입이 활발이 이루지는가운데, 프리미엄급 및 양산 차량 제조 공정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구현되고 있다.

또한 Addibond™ 폴리머는 건설, 산업장비, 전자, 항공우주 등 광범위한 산업분야에서 알루미늄과 기타경금속의 경량화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제조 공정에서 보다 높은 지속가능성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접착제를 사용한 금속 부품 접합 공정에서 증명된 Addibond™의 혁신성은 이미 여러 곳에서 인정받았다. 2021년 프랑스 재정경제부가 수여한 ‘피에르 포티에르상’, ‘중국 자동차 및 부품 산업 발전 및 혁신상’ 등이 대표적인 예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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