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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GB생명, 울진·삼척 산불 피해 고객 특별 금융지원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DGB생명보험(대표 김성한)은 최근 울진, 삼척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돕고 신속한 재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객의 보험료 납입을 유예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보험료 납입유예는 피해일로부터 8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유예기간 중에도 가입된 보험약관에서 명시한 보장은 그대로 지원한다.

보험계약대출은 원리금 상환을 일정 기간 유예하고 미납이자에 대한 가산이자도 면제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 산불 피해와 관련해 보험금지급청구가 접수되면 예상되는 추정보험금의 50% 범위에서는 조기 지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특별 금융지원은 3월 4일부터 소급 적용해 8월 31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 · 지자체의 재난복구자금 지원 결정을 받은 경우 DGB생명 콜센터를 통해 ‘재해피해확인서’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DGB생명 관계자는 “이번 산불 사태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DGB생명은 앞으로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DGB생명, DGB대구은행 등이 속한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그룹차원의 긴급 지원을 펼치고 있다. 대피소 생활을 하고 있는 지역 주민과 봉사자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의 재난구호급식차량에 부식을 지원하고, 재난 피해 고객들의 신용카드 이용대금 청구 유예 등 금융지원도 실시하면서 피해 지역 주민 지원에 나서고 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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