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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달러 환율 1236원 터치…1240원 돌파 가능성도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원·달러 환율이 1240원에 근접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현상이 강해진 결과다.

14일 서울 외화시장에선 오전 10시 35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1원 오름 1236.2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8일 1230원을 돌파한 이후 재차 강세를 보인 셈이다.

환율 상승에는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장관급 회의가 소득없이 마무리되면서 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1240원 선까지 치솟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대치 양상이 심화되지 않고 단지 시간이 길어지기만 해도 누적된 경제적 여파가 확산되기에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를 가열시킬 것”이라며 “1240원이라는 상단 저항선이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게티이미지뱅크]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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