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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제품·신기술>광동제약, 알러지 예방 제재 ‘브레스윗 알러지블로커’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이 알러지 비염의 원인물질 차단제재 ‘브레스윗 알러지 블로커’(사진)를 출시했다.

스프레이 형태의 의료기기로 허가받은 브레스윗은 코 안쪽 비강(鼻腔)에 방어막 형성물질을 분사, 알러지 유발물질을 차단한다. 하이드록시프로필 메틸셀룰로오스(HPMC)를 주성분으로 하는 미세분말이 코 내부의 수분을 흡수해 겔(gel) 형태의 보호막이 만들어진다. 이를 통해 알러지 유발물질의 체내 유입을 최소화 한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알러지 비염은 코 점막에 꽃가루·집먼지진드기·애완동물의 털 등 원인물질이 접촉해 발생한다. 이 때 염증세포의 작용으로 재채기·콧물·가려움증 등이 계속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마이크로입자 제형이어서 콧속 분사 시 흘러내리지 않는다. 1회 분사 시 4~6시간 알러지 항원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며 “유럽 등에서 널리 판매 중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국메나리니와 독점계약으로 판매되는 브레스윗은 200회 분사 가능한 500mg 용량으로 하루 4회 분사 시 50일 가량 사용 가능하다. 의약성분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약물로 인한 내성이나 졸림 현상이 없다고 덧붙였다.

손인규 기자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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