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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씨티은행, 한화솔루션에 신디케이트 금융 자문 제공
유럽지역 신재생에너지 투자 사업에 단독 주관사로 참여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한국씨티은행 본점.[한국씨티은행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씨티은행은 한화솔루션의 유럽지역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자회사인 한화 EU 에너지 솔루션(Hanwha EU ENERGY Solutions)과 대주단 금융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단독 주관사로서 한국무역보험공사의 해외사업금융보험을 기반으로 하는 총액 4억3000만유로 신디케이트 금융에 대한 자문을 제공했다.

지난 2월 25일 진행된 이번 계약을 통해 한화솔루션은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지역에서의 신재생에너지 투자 자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추가적인 사업영역 확대에도 동력을 얻게 됐다.

이번 계약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유럽지역 투자에 대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글로벌 은행들의 대규모 공동 금융 지원에 관한 것으로, 향후 지역 사업 확대에 따라 태양광 모듈 수출 등 국내 연관 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화솔루션의 신재생 에너지 발전 및 연관 산업의 집중 육성 노력과 함께, 한국씨티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글로벌은행과의 그린 파이낸싱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한화그룹의 글로벌 ESG사업을 지원하게 됐다”며 “씨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추진하는 그린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헸다.

앞서 한국씨티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해 2월 ‘한국 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 기업들이 그린산업 분야에서 해외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지원을 확대해왔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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