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건보공단, 2021년도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 사례발표회
다제약물 관리사업 내실화를 위한 정보 공유의 장 마련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국병원약사회 공동주관 하에 2021년도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마무리하는 온라인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은 입·퇴원부터 귀가 후까지 환자의 다제약물 관리 및 상담을 하는 서비스로 의사와 약사, 간호사 등이 협력하는 것이다. 지난 2020년도 8월에 시작해 7개 병원이 1차 시범사업에 참여했고, 2021년도에는 35개의 병원이 참여했다.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 16개, 종합병원 17개, 병원2개로 2021년 8월부터 2022년 3월 현재 약 8개월간 총 1925명의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은 환자의 건강수준 개선과 효율적인 복약관리에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사례발표회에선 2021년도 병원모형 결과보고 및 2022년도 참여병원 모집 안내, 다학제 협업모델 소개, 입원 및 퇴원모델 소개, 외래모델 소개, 주요 사례 및 상담사례를 진행했다. 다학제 협업모델 소개를 진행한 서울아산병원의 이미리내 약사는 “다학제 기반의 약물관리가 중요한 이유로 약물 사용의 결정부터 실제 투약까지 여러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각 과정에서 약물유해 위험성이 증가될 수 있다”며 “이런 유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학제 기반의 약물관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이나현 약사 또한 주요 상담사례를 발표하면서 “처방 적절성 평가를 통해 약물 수를 줄임으로써 발생 가능한 이상 반응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다약제 복용의 어려움을 경감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