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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관원,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정확도 ‘UP’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은 농업 정책을 수립할 때 기본 자료로 활용되는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정확도를 높인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는 경영체 177만8000곳의 등록 정보가 구축돼 있으며, 농관원은 경영체별로 54개 항목에 이르는 정보를 농림사업 정보시스템(Agrix)으로 관리하고 있다.

농관원은 공익직불금 신청 전 변경된 등록정보, 직불 준수사항 이행점검 정보 등을 반영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갱신할 방침이다.

또 행정안전부의 주민정보시스템(G4C), 국토교통부 토지정보시스템, 농협 농작물재해보험시스템 등 다른 기관이 운영하는 정보체계와 비교해 일치하지 않는 정보는 확인 과정을 거쳐 농가에 변경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마늘과 양파 등 주요 농작물 16개 품목에 대해 농업경영체 표본을 선정하고 현장 조사를 통해 등록정보가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안용덕 농관원장은 "농업·농촌 관련 융자금이나 보조금을 지원받으려는 농업인(농업법인)은 반드시 농업경영체 등록을 해야 한다"며 "등록 사항이 바뀌었을 땐 14일 이내에 관할 농관원 지원·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상담, 온라인 등록서비스 등을 통해 갱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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