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GS25, 상권별 특화매장 늘린다…온라인 상품 전시회 개최
편의점 GS5는 ‘2022년 GS25 온라인 상품 전시회’를 열고 온라인전문몰의 상품을 확대한 상권별 특화점을 늘리고, 신선식품 강화 매장도 1000여점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GS25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편의점 GS25는 온라인전문몰의 상품을 확대한 상권별 특화점을 1500점 이상으로 늘리고, 신선식품 강화 매장도 1000여점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GS25는 이날부터 한달 간 3D 가상 공간을 통해 전국의 가맹점 경영주들을 대상으로 GS25 상품 전략과 소비 트렌드, 매출 활성화 방안 등을 공유하는 ‘2022년 GS25 온라인 상품 전시회’를 연다.

GS25는 이번 행사 키워드로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소비 증가’, ‘편의점 장보기 확대’ 등을 꼽았다.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가 소비로 연결되는 트렌드가 심화되고, MZ세대를 중심으로 소용량 간편식 소비가 확대되는 데 따른 것이다.

O4O 소비 증가에 따른 상품 전략으로 GS리테일은 최근 투자를 확대한 ▷쿠캣 ▷어바웃펫 ▷텐바이텐 등 온라인 전문몰의 상품으로 전용 매대를 구성해 상권 별 콘셉트에 부합하는 특화점을 1500점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쿠캣 강화 매장의 경우, GS25가 현재 2개의 특화점에서 50여종의 쿠캣 상품을 전용 냉동 매대로 테스트 운영하고 있는데 일반 점포 대비 냉동 디저트는 약 32배, 냉동 안주는 약 10배 더 매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장보기 확대에 따른 상품 전략은 1~2인 가족 거주 상권 내 GS25 1000여점을 대상으로 농·수·축산 신선식품 강화, 밀키트 심플리쿡 전용 매대 등을 운영해 소용량, 간편식 쇼핑을 더욱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GS리테일은 GS더프레시(수퍼)와 GS프레시몰(온라인몰)을 운영하며 강점으로 가지고 있는 농·축·수산 신선식품과 심플리쿡 밀키트 상품을 GS25에 조기에 도입해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을 각각 32%, 241% 성장시킨 바 있다.

이 밖에도 매년 60% 이상 매출이 늘고 있는 해외 직소싱 상품을 늘리고, 무인 결제 시스템 및 주류 자판기도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강동헌 GS25 상품전시회 담당자는 “온·오프라인과 유통업태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뉴노멀 소비 시대에 GS25가 동반자인 전국의 경영주들과 함께 상품, 영업 차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