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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 2년만에 가입 50만건 돌파
탄 만큼만 ‘후불결제’
안전운전자엔 리워드
중대사고 자동인지 ‘AI사고케어’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탄 만큼만 보험료를 결제하는 자동차보험’ 캐롯손해보험의 ‘퍼마일 자동차보험’ 누적 가입 건수가 50만건을 돌파했다.

국내 1호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은 7일 “2년만에 퍼마일 자동차보험 가입건수가 50만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캐롯 퍼마일은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반의 주행거리 측정 장치인 캐롯플러그를 통해 탄 만큼만 매월 후불로 보험료를 결제한다. IT 기술을 접목해 보험료를 합리적으로 책정한 이 같은 방식은, 기존 자동차보험이 개인의 차량이용 패턴과 관계없이 1년치 보험료를 미리 지불하는 관행의 틀을 깨면서 출시 직후부터 눈길을 끌었다.

또 운전자의 주행패턴을 분석해 안전운전 포인트를 지급하는 ‘퍼마일 프리멤버스’와 매월 안전운전 기준 충족 시 1만원의 리워드를 제공하는 ‘퍼마일 챌린지’ 등의 신규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퍼마일 챌린지’는 실제 1년간 고객 사고율이 70% 감소하고, 참여자의 약 54%가 안전운전 미션을 성공해 매월 1만원의 주유권을 지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캐롯은 올 상반기 중 안전운전 하는 운전자에 대한 혜택을 더욱 강화한 신규 플랫폼 서비스 런칭을 준비중이다.

캐롯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에는 ‘AI 사고케어’를 도입하며 중대 사고를 자동인지하여 출동하는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보험사를 넘어선 IT기업으로, 기술을 통한 보험혁신을 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를 통한 보상자동화 등 고객경험 개선과 안전운전 유도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자동차보험 혁신의 아이콘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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