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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2700선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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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 심화에 2700선을 내줬다.

7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1.64% 내린 2668.8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64억원, 1083억원 순매도를 하고 있으며 개인은 164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삼성전자(-1.68%)와 LG에너지솔루션(-2.33%), 네이버(-2.83%), 현대차(-1.16%)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일제히 약세다.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코스피를 끌어내리고 있다. 앞서 미국은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유럽을 방문한 자리에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방안 중 하나로 유럽 동맹국들과 러시아산 석유 수입 금지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높아진 유가를 진정시킬 것으로 여겨진 이란 원유 수출 역시 핵협상이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에 실망감으로 바뀌고 있다.

코스닥 역시 1.59% 내린 886.63으로 약세다.

원/달러 환율은 4.8원 오른 1219.0원으로 출발해 개장 직후 1220원대로 올라섰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20원대로 올라선 것은 2020년 6월 2일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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