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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216명으로 처음으로 하루 200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는 25만4327명으로 이틀 연속 25만명 이상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도 896명으로 이 가운데 60세 이상 고위험군 비중이 15.5%, 18세 이하 비중이 25.8%를 차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만432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21만2652명으로 전체 인구의 8.2%에 달한다. 특히 이날 사망자는 216명 발생해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8796명(치명률 0.21%)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3만9390명(15.5%)이며, 18세 이하는 6만5490명(25.8%)이다. 이 탓에 위중증 환자 수도 896명으로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4만8834병상, 전일 대비 341병상이 확충됐다. 5일 0시 현재 중증 병상가동률은 53.5%, 준증은 58.5%, 중등증은 45.4%를 기록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2.3%이다.

재택치료자는 현재 102만5973명으로 이 가운데 집중관리군 15만9022명으로 15.5%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 집중관리군에 대한 관리의료기관은 모두 848개소다. 또, 재택치료 전화상담·처방 의료기관 7827개소, 의료상담센터 221개소가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