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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네치킨도 간편식 시장 뛰어든다…치킨 프랜차이즈 간편식 전쟁
허닭과 손잡고 온라인 간편식 시장 진출
BBQ·bhc 일찍이 간편식 시장 노려
네치킨은 허닭의 자회사 허닭프렌즈와 온라인 간편식 시장 진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허닭프렌즈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치킨 업계에서도 간편식 전쟁이 시작됐다. 체중 조절을 위해 닭고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자 업계가 간편식 시장으로 눈을 돌린 것이다.

5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네네치킨은 허닭의 자회사 허닭프렌즈와 온라인 간편식 시장 진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허닭프렌즈는 간편식 시장에 진출하려는 협력사들의 상품 기획, 개발, 온라인 유통, 판매를 지원하는 간편식 퍼블리싱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네네치킨 소유 브랜드를 활용해 공동으로 개발한 간편식을 허닭프렌즈의 온라인 유통채널을 이용해 선보인다. 20년 이상 국내 치킨업계를 선도해온 네네치킨의 연구개발(R&D) 역량에 여러 간편식 브랜드의 온라인 론칭을 이끈 허닭프렌즈의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전략으로 올해 상반기 중 첫 번째 협업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철호 네네치킨 대표이사는 “비대면 소비 및 1인 가구 증가로 HMR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고객들이 원하는 형태로 네네치킨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었다”며 “이번 허닭프렌즈와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 간편식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제너시스BBQ는 일찍이 가정간편식 시장에 뛰어들었다. 2018년 가정간편식 온라인 쇼핑몰 '비비큐몰'(사진)을 오픈해 운영했다.

bhc도 지난해 가정간편식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창고43 등 치킨뿐 아니라 자사 외식 브랜드의 가정간편식을 론칭했다. 최근에는 인기 치킨메뉴인 뿌링클과 맛초킹 등을 활용한 닭가슴살 가정간편식(HMR) 판매 채널 확대와 함께 반려견 간식 ‘bhc 멍쿠키’를 출시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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