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이 2일 광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현장 직원들과 서민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은 “고객 중심의 서민금융 지원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홍보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 겸 위원장은 2일부터 이틀간 고용‧산업위기지역 서민금융 지원강화를 위한 현장방문을 하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목포·군산 고용‧산업위기지역 및 광주, 북광주, 대전 지역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일일 상담사로 활동하고, 서민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을 돌아보며 이재연 원장 겸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고용‧산업위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금융취약계층 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향후 실질적인 서민금융상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들과 협업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50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서민금융 종합상담 및 양방향 금융복지연계 서비스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책 서민금융 상품 이용 및 금융생활 지원 상담, 채무조정, 창업·운영자금 대출 등 서민금융 관련 상담은 상담전용 전화나 서금원·신복위 홈페이지를 통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