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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넬, 두달 만에 또 인상…클래식백 5% 올랐다
샤넬 클래식백 이미지. [샤넬 공식 홈페이지]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클래식백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5% 올렸다. 지난 1월에 코코핸들·비즈니스 어피니티 등 일부 제품 가격을 17%까지 올린 데 이어 두달 만의 인상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샤넬 가격 인상에는 클래식스몰·미디움, 보이샤넬, 가브리엘호보 등 주요 가방 제품이 포함됐다.

클래식 스몰은 1052만원에서 1105만원으로, 클래식 미디움은 1124만원에서 1180만원으로, 클래식 라지는 1210만원에서 1271만원으로 올랐다. 보이샤넬 스몰은 666만원에서 699만원으로, 보이샤넬 미디움은 723만원에서 759만원으로 인상됐다.

가브리엘호보 스몰은 624만원에서 655만원으로, 가브리엘호보 뉴미디움은 652만원에서 685만원으로 5% 가격이 올랐다. 이외에 뉴미니는 539만원에서 566만원으로, 뉴미니탑핸들은 581만원에서 610만원으로 올랐다.

샤넬은 지난해 11월에도 클래식 라인 가방 가격을 대거 올리면서 스몰 사이즈까지 모두 1000만원대 진입한 바 있다.

당시 클래식백 스몰 사이즈는 893만원에서 1052만원으로 17.8%, 미디움 사이즈는 971만원에서 1124만원으로 15.8% 가격이 인상됐다. 라지 사이즈는1049만원에서 1210만원으로 15.3% 올랐다.

샤넬 측은 이번 인상에 대해 주요 럭셔리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제작비와 원재료가 변화 및 환율 변동 등을 고려해 전 세계적으로 가격을 정기적으로 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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