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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에서 즐기는 ‘뉴트로 홈카페’…신세계百, 홈 스타일링 기획전
신세계 본점, 홈카페족 겨냥
봄맞이 스위트 홈 리플레시 행사
레트로 즐기는 LP·포스터도 판매
레트로 홈카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LP음반, 세계적인 뮤지션의 포스터 등을 모았다. [신세계백화점]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신세계 본점이 홈카페족을 위한 공간으로 바뀐다. 신세계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지하 1층 중앙 행사장에서 ‘스위트 홈 리플레시(SWEET HOME REFRESH)’라는 주제로 홈 스타일링 기획전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1950~60년대의 레트로 인테리어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이 공간에는 커피머신기, 와인, 테이블웨어 등 누구나 쉽게 홈카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상품들이 모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옛 추억을 떠올리는 LP 음반, 세계적인 뮤지션이 담긴 포스터 등도 선보인다. 우선 마리아 칼라스, 드뷔시, 쇼팽 등 대표 클래식 LP 음반과 아스토르 피아졸라, 마일스 데이비스, 냇킹콜 등 유명 재즈 LP 음반이 판매될 예정이다. 또 옛 클래식한 감성을 더 이끌어 올릴 수 있는 밥 딜런, 에디트 피아프, 니나 시몬 등 세계적인 뮤지션의 포스터도 준비됐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장르의 음반을 전문 코디네이터가 직접 추천해 주고,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별하는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될 계획이다.

홈카페, 홈바에 어울리는 와인도 판매된다. 미국 백악관의 만찬에서 주로 쓰이는 ‘조단 까베르네 소비뇽’과 ‘조단 샤르도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세계적인 권위의 와인매거진 ‘와인&스피리츠’의 연간 레스토랑 와인판매 조사에도 미국 레스토랑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와인으로 1991년부터 2008년까지 9차례나 상을 받을 정도로 인기있는 상품이다. 와인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좋은 부라타 치즈도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가족·친구들과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부쩍 늘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집에서 까페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상품들이 주목받는 이유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2월까지 홈카페와 홈바 필수품으로 꼽히는 와인 등 주류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 같은 기간 홈테리어를 위한 생활 부문은 12.7% 신장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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