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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희 농협회장, 취약계층 청소년에 5000만원 상당 위생용품 지원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방방곡곡 온기나눔 RUN 캠페인 일환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이 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된 '세계 여성의날 기념,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 행사'에서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에게 기금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50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지원했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 회장이 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 진행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 행사 ‘아름다운 날을 선물합니다’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의 올해 사회공헌 캠페인인‘방방곡곡(坊坊曲曲) 온기나눔 RUN’의 일환으로 금융상품을 통해 조성된 나눔기금 5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은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농협 대학생봉사단‘N돌핀’을 청소년건강지킴이 봉사단으로 위촉하고 전국 15개 지역 21팀 126명의 단원들이 청소년대상 금융교육, 금연, 위생용품 나눔, 농촌봉사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농협은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캠페인 ‘방방곡곡(坊坊曲曲) 온기나눔 RUN’ 을 진행해 월별 테마활동 실천을 위한 나눔기금 100억원 조성, 사업과 연계한 4000억원 규모의 지역사회 환원, 임직원 급여끝전기부와 100만 시간 자원봉사 활동 등을 실천하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가정형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보건위생용품을 준비하여 온정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음 세대가 이 나라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데 농협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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