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 모집에 1820억 받아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한솔제지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물량의 3배 이상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솔제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인 2년물 200억원 모집에 870억원, 3년물 300억원 모집에 950억원을 받아 총 500억원 모집에 1820억원의 자금을 받았다.
한솔제지는 마이너스(-) 40베이시스포인트(bp)~4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30bp, 3년물은 25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10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한솔제지는 최대 1000억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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