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 2억명 목전…전년比 9.4%↑
1억9086명 기록
이체, 대출 10%대 성장세
[123rf]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등록고객수가 2억명 돌파를 목전에 뒀다. 특히 모바일뱅킹에서 대출, 이체가 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21년중 국내은행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는 1억9086만명으로 전년말대비 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1억5337만명으로 13.5% 불어났다.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 수는 19개 국내은행과 우체국예금 고객 기준이며 동일인이 여러 은행에 등록한 경우 중복 합산된다.

지난해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인터넷뱅킹을 통한 일평균 자금이체‧대출신청서비스도 전년대비 각각 18.0%, 19.6% 늘어난 1732만건, 70조6000억원이었다.

특히 모바일뱅킹 이용실적(일평균)은 건수와 금액 모두 각각 22.9%, 36.6%씩 증가해 건수는 1436만건, 금액은 12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출중개플랫폼이 활성화되고, 비대면 대출상품 출시가 확대되면서 인터넷뱅킹을 통한 대출신청서비스 이용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전년 대비 이용 건수는 47.6%, 이용 금액은 56.9%가 불어나며 3만1000건, 7545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 중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모바일뱅킹은 이용건수 및 금액 측면에서 인터넷뱅킹의 82.9%, 18.2%를 차지하는 상황이다.

nature68@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