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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카츄가 불국사 안내한다”…세븐일레븐, 한국관광공사와 맞손
메타버스 활용해 지역 관광지·가맹점 홍보
주요 관광지를 포켓스탑·체육관으로 지정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24일 한국관광공사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국내 관광지&가맹점 연계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에 전국 세븐일레븐 1만1천여 점포와 한국관광공사 선정 관광지 1천곳을 포켓스탑과 체육관으로 지정한다. (사진 왼쪽부터)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세븐일레븐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한국관광공사 손잡고 디지털 기술을 통해 우리나라 주요 관광명소 홍보 활성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전날 한국관광공사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국내 관광지&가맹점 연계 홍보 및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주요 관광지 및 문화유적지를 소개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목적으로 한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지역명소 홍보 도우미로 나선다. ‘포켓몬고’는 AR과 위치기반 기술의 모바일 게임으로 지난해 국내 유저 1인당 평균 9.4㎞를 걷는 등 다수의 유저를 보유한 글로벌 인기 게임이다.

세븐일레븐은 내달 1일부터 전국 1만1000여 가맹점과 함께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주요 관광지 1000곳을 포켓몬고의 포켓스탑과 체육관으로 지정해 유저들의 관심과 발길을 유도한다.

한국관광공사와의 전략적 제휴 마케팅도 펼친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 주요 관광지 소재와 함께 인근 세븐일레븐 위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관광지와 세븐일레븐 점포를 연결하는 스탬프 투어도 공동 추진한다.

구인회 세븐일레븐 디지털혁신부문장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재미있는 게임으로 우리나라 명소를 널리 알리는데 힘쓰며 사람들이 관광 명소를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고, 나아가 지역 관광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ESG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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