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해양수산부가 올해 총 175억원 규모의 수산펀드를 조성하기로 한다. 운용사는 다음 달 31일까지 모집한다.
해수부는 24일 올해 수산일반펀드 100억원, 수산벤처창업펀드 75억원 등 총 175억원 규모의 수산펀드를 조성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해수부는 수산 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85억원 규모로 15개의 수산펀드를 조성해 총 1275억원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산기업에 투자했다.
수산펀드 운용사에 공모하고자 하는 기업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제안서와 관련 서류를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 제출하면 된다.
김재철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해양수산업이 자생력을 갖춘 산업 생태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 강소기업과 벤처 창업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h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