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부사장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24일 플랜트사업본부장 홍현성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대표이사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홍현성 부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주요 현안 해결과 실적 개선을 주도하는 등 사업 운영 역량뿐 아니라 사업 수행 전문성을 기반으로 리스크를 사전에 예측하고 관리하는 역량이 뛰어나다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전했다.

이번 대표이사 발탁에 홍 부사장의 글로벌 사업역량이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신임 대표이사 체제에서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다음달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홍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홍현성 신임 대표 내정자가 글로벌 건설산업 트렌드 및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경쟁력 강화, 에너지·환경 중심의 미래 신사업으로의 전환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부터 대표를 맡아온 김창학 사장은 고문에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