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대우건설은 경기 수원시에 들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의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는 지하 2층~지상 15층, 5개동 총 285가구 규모로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A-2블록에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9㎡A 52가구 ▷69㎡B 56가구 ▷79㎡A 121가구 ▷79㎡B 52가구 ▷79㎡C 4가구 등이다.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에게 거주지의 제한없이 공급된다. 총 가구수의 62%인 177가구를 일반에 공급하고 나머지 108가구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 특별공급된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1호선·수인분당선·KTX 정차역인 수원역과 가깝다. 수원초, 숙지중·고, 수원여고 등이 인접해 있고 단지 1㎞ 내에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스타필드 수원(2023년말 예정) 등 대형쇼핑몰과 수원역 인근 중심상업시설 등이 있다. 단지 인근으로 팔달공원, 서호공원, 숙지공원 등 공원이 있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수원화성, 화성행궁 등도 멀지 않다.

임대료는 시세 대비 50~80% 수준으로 향후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임대조건은 일반공급의 경우 전용 69㎡가 보증금 1억8570만원에 월 임대료 35만9000원이다. 특별공급은 동일 평형 기준 보증금 1억8280만원에 월 임대료 25만8000원으로 일반공급보다 저렴하다. 보증금이 부담될 경우 선택형Ⅰ·Ⅱ형을 통해 보증금을 낮춰 계약할 수 있다.

청약은 다음달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접수한다. 당첨자는 7일 발표되며 지정계약일은 11일부터 14일까지다. 단 특별공급 중 청년 셰어하우스 청약은 3월 2일, 당첨자 발표는 이튿날인 3일 분양사무소에서 별도로 진행한다. 입주는 2022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