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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남기 “LPG차 내년부터 저공해차 제외…2027년 자율주행 Lv4 상용화”
홍 부총리, 24일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 개최
LPG·CNG 차량은 2024년부터, 하이브리드 차량은 이르면 2025년 또는 저공해차에서 제외된다. 친환경차 세제지원을 전기·수소차 중심으로 개편하는 것으로 미래차 전환에 박차를 가는 모양새다. 자율차 분야도 금년 Lv.3 출시, 2027년 Lv.4 상용화를 차질없이 뒷받침하기 위해 2023년까지 고속도로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 시범구축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차 혁신성장 빅3(BIG3) 추진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사진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9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는 홍 부총리. [연합]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LPG·CNG 차량은 2024년부터, 하이브리드 차량은 이르면 2025년 또는 저공해차에서 제외된다. 친환경차 세제지원을 전기·수소차 중심으로 개편하는 것으로 미래차 전환에 박차를 가는 모양새다. 자율차 분야도 금년 Lv.3 출시, 2027년 Lv.4 상용화를 차질없이 뒷받침하기 위해 2023년까지 고속도로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 시범구축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차 혁신성장 빅3(BIG3) 추진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만, 온실가스 저감효과, 가격경쟁력 등을 고려하여 (LPG·CNG 차량, 하이브리드 차량 관련) 부품업체 지원 등은 지속한다”며 “2022년말까지 적용 예정인 하이브리드·전기·수소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 등 세제지원도 개편된 저공해차 분류체계와 연계하여 감면기한을 2~3년간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율차 분야에 대해서는 “각종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확충하겠다”며 “일반국도 3차원 정밀지도 연내구축(1만4000Km),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시도별 1개소 이상 지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 반도체산업 미래 경쟁력 강화 신규 프로젝트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산업 육성전략 등이 논의됐다.

홍 부총리는 “금년 신규 연구개발(R&D) 사업인 전력반도체(72억원), AI반도체(’299억원), 첨단센서 개발사업(153억원) 등을 신속히 추진하고 추가로 전력반도체 종합발전전략을 마련하여 금년중 예타 신청할 것”이라며 “학부 반도체 특화과정 3600명, 설계 등 현장인력 1만6440명 등 반도체 핵심인재를 각별히 집중양성, 만성적 인력부족 해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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