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신약개발 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인공지능(AI)기반 당단백질 바이오마커 개발 기업 셀키와 차세대 혁신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바이오마커 공동연구 MOU(사진)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자사의 이중융합단백질 개발 플랫폼 GI-SMART와 셀키의 AI기반 바이오마커 개발 플랫폼 SpAC9 Pipeline을 활용해 차세대 단백질 및 항체 의약품 개발을 위한 바이오마커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바이오마커는 단백질이나 DNA, RNA(리복핵산), 대사 물질 등을 이용해 몸 속 현상을 감지하는 지표. 다중 패널로 구성할수록 정확도를 높이고 암 조기 진단 등이 가능하다. AI와 클라우드 기술이 접목된 셀키의 플랫폼은 기존보다 100배 이상 빠른 분석과 최적의 다중 바이오마커 패널 개발이 가능하다.

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의장은 “혁신적인 프로테오믹스 바이오마커 개발 플랫폼을 보유한 셀키와의 협력으로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바이오마커의 조기 발굴을 통해 임상 단계에서 매우 중요한 타깃 환자군을 잘 선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