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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 110억원 프리IPO 투자유치
세라젬, KT&G,인터베스트 참여
연내 코스닥 상장 목표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뇌과학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이 110억원 규모의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 IPO)를 완료했다. 이번 유치를 통해 와이브레인의 누적 투자금은 336억원을 달성했다.

연내 상장을 앞두고 있는 와이브레인은 이번 투자에서 세라젬과 KT&G가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며 당초 목표 금액을 초과하게 됐다고 밝혔다. 와이브레인은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연내 FDA 허가와 추가 적응증 확보를 가속화하고 올 상반기 내 기술성 평가를 완료한 후 연내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와이브레인은 인체에 안전한 미세 전기자극을 이용해 우울증, 치매 등 다양한 뇌질환을 치료하는 전자약 전문업체. 2020년 9월 세계 최초로 재택 기반 우울증 단독 치료 적응증의 임상 3상을 완료하고, 지난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마인드 스팀'의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와이브레인의 마인드스팀에는 뇌신경자극 기술과 재택 사용을 위한 자동화, 안전성, 편의성 및 원격 관리를 위한 총 20여개의 특허 받은 기술이 적용됐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연내 IPO를 달성해 국내 시장은 물론 원격의료가 빠르게 안착 중인 미국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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