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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고용공단, 브링코와 함께 장애인 자립 지원 위한 기부
시·청각 장애인 위한 보조공학기기·요소수 3000L 기증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브링코는 23일 밀알복지재단에 보조공학기기, 요소수 및 방역물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식에는 공단 김환궁 기획관리이사와 브링코 김보중 부사장이 참석, 장애인을 위한 2100여만원 상당의 장애인 보조공학기기와 중증장애인 고용창출 도모를 위한 요소수 3000L, 방역물품 2000개를 전달했다.

장애인 보조공학기기는 확대독서기 등 4종 10점으로 밀알복지재단 내 밀알그린보호작업장과 시·청각 장애인 전문 복지관인 헬렌켈러센터에서 장애인근로자 및 이용자를 위해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요소수 및 방역물품은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서 판매 예정이며, 마련된 수익금은 굿윌스토어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의 월급으로 사용된다.

공단 김환궁 기획관리이사는 “장애인 보조공학기기를 필요한 곳에 기증하게 돼 기쁘다”라며 “공단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브링코 김보중 부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실천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시각장애인용 도서 제작 등 업무 특성과 관련된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명절 위문 활동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전 직원의 재활용품을 모아 굿윌스토어에 기부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밀알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일상 속의 장애인’ 스토리텔링 공모전의 후원 기관으로 참여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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