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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중앙회, 전국 농축협 대상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포털 오픈
디지털 기술로 업무 자동화 확대
업무에 쉽게 활용하는 사용자 환경 구축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은 2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개최된 '전국 농축협 대상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포털 오픈 행사'에서 현장의 임직원들과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농협중앙회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농협중앙회는 22일 서울 중구 본관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전국 1117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포털을 오픈했다.

이날 행사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전국 농축협의 조합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화상회의로 진행됐으며, 적용업무 설명, RPA 과제수행 영상 시연, 현장 의견 청취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RPA는 소프트웨어 로봇을 이용해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으로, 농협은 지난 2019년 중앙회 업무에 대한 RPA 도입을 시작으로 계열사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왔다.

농협은 오는 3월까지 광학문자판독(OCR) 기술을 접목한 과제를 포함해 전국 농축협에 총 45개의 업무자동화 과제를 적용하고, 포털 내에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체험공간을 제공하는 등 사용자가 쉽게 RPA를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의 사업과 업무전반에 디지털 기술의 활용을 확대해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농업을 미래 유망산업으로 키우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최고의 혁신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농업인, 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국내 최초로 RPA포털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능 등 총 2건의 특허를 취득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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