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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전문숍 확대하는 이마트…1년 만에 매출 45%↑
이마트 둔산점 골프매장 시타실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골프가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입문자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점을 반영해 이마트가 스포츠 매장 내 골프 전문숍을 확대한다.

22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 골프숍은 시타실을 갖추고 전문 판매원이 상주해 고객의 컨디션에 가장 잘 맞는 골프 클럽과 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9월에는 SSG닷컴과 연계해 온라인에서 골프 상품을 구매하면 이마트 매장에서 찾아가면서 시타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마트는 지난해 11월 봉선점, 올해 1~2월 세종점, 광주점에 골프숍을 새로 열었고, 현재 전국의 이마트 42개 스포츠 매장에서 골프 전문숍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3~5월에도 고잔점, 서귀포점, 수원점 등에도 새롭게 문을 열어 올해 말 50개 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가 이처럼 골프숍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지난해 골프용품 매출이 45.1% 증가하는 등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계속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MZ세대부터 시니어 골퍼까지 골프의 저변이 확대됐다. 최근 6개월간 20~30대 고객의 골프용품 구매 실적은 62.1% 증가했고, 방문 고객 수도 전체 연령대보다 10% 넘게 늘었다.

한편 이마트와 SSG닷컴은 24일부터 내달13일까지 봄맞이 골프 대전을 진행한다. 행사 카드로 구매 시 금액별로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하고 드라이버와 아이언 구매 고객에게는 SSG랜더스 아이언 커버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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