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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중소·중견기업 해외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공모
총 370개 기업 지원· 236건 계약 체결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보유 기술을 토대로 해외에서 사업화를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글로벌 기술 사업화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우수 기술의 해외 이전이나 해외 기업과의 공동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민간기술 사업화 전문 회사를 통해 현지 시장조사, 파트너 발굴, 기술홍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친환경 단차열 도료를 생산하는 이유씨엔씨가 러시아 시장 진출에 성공하는 등 총 370개 기업이 이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236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유씨엔씨의 경우 유라스텍 러시아 지사의 도움을 받아 러시아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러시아 철도청과 철도 차량에 적용할 도료의 샘플 테스트 계약을 올 상반기 중 체결할 예정이다.

유라스텍 외에 한국기술벤처재단, 제타플랜인베스트, 대광경영자문차이나, 세계한인무역협회, 글로벌코넷, 이디리서치, 델타텍코리아 등의 기술사업화 전문회사가 미국, 중국, 유럽, 동남아 등 우리 기업이 선호하는 지역에 대한 진출을 돕고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기술사업화 전문회사에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기술성, 사업성, 글로벌 진출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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