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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中심천시험소 업무 개시
중국 진출 기업 시간·비용 절감 기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중국 심천 전지시험소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원장 제대식·KTC)이 국내 시험·인증 기관 최초로 중국 심천에 글로벌 전지시험소를 설립했다.

이로써 KTC 시험성적서로 북미, 유럽 등 국제전기기기인증제도(IECEE) 54개 회원국에 시료를 보낼 필요 없이 인증 취득이 가능해져 중국 소재 우리 기업들의 수출을 위한 시간과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KTC는 중국 심천에 KTC시험소를 설립해 이달부터 업무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KTC심천시험소는 시험에 대한 경쟁력과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IECEE의 CB인증시험기관(CBTL)과 중국계측학허가인증(CMA), 중국합격평정국가인가위원회(CNAS) 시험소 등의 기관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KTC는 글로벌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대표처 설립에 이어 중국 심천시험소 개소를 통해 중국 및 동남아 지역 허브시험소로 발돋움 하겠다는 계획이다.

제대식 KTC 원장은 “KTC 심천시험소가 문을 열면서 중국 소재 우리 기업들의 시험·인증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KTC의 글로벌 시험·인증 인프라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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