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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아리바이오', 1000억 투자 유치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임상 3상 가능성 확대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바이오 벤처기업 아리바이오(대표 정재준)가 국내 기관들을 대상으로 10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개발 중인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 3상에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리바이오는 메리츠증권, 마일스톤 자산운용, 람다 자산운용 등이 참여해 약 1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아리바이오는 지난해 11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1년 알츠하이머 임상학회(CTAD)'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AR1001’의 미국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 아리바이오는 미국 FDA 임상2상을 마친 후 임상3상을 준비 중이며 올해 상장을 위한 기술상장 특례평가 과정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3상 자금으로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진 것은 그만큼 혁신적인 신약으로써 AR1001의 임상 2상 결과가 매우 우수하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아리바이오는 이번 1000억원 투자 유치와 지난 1월 확보한 345억의 투자금을 활용하여 AR1001의 임상 3상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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