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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약품 희귀질환 신약, SCI 국제학술지 표지 논문 등재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하는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 신약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희귀질환 치료 혁신신약 임상 연구 결과가 SCI 국제학술지의 표지 논문에 선정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LAPS Glucagon Analog(HM15136)의 임상결과가 SCI 국제학술지 ‘당뇨병, 비만 그리고 대사(DOM)’ 2022년 3월호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LAPSGlucagon Analog는 세계 최초 주1회 투여 목표로 개발 중인 지속형 글루카곤 유도체. 체내 포도당 합성을 촉진하는 글루카곤의 짧은 반감기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효능을 바탕으로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등 저혈당 희귀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이번에 등재된 논문은 56명의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5가지 용량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등을 평가한 연구로, 단일투여 피하주사 요법의 우수한 효과와 함께 안전성도 확인됐다.

연구에 따르면, LAPSGlucagon Analog는 최대 17일까지 공복 혈당 수치를 현저히 증가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

미국 FDA와 유럽 EMA는 이 같은 우수한 잠재력과 혁신성을 토대로 2018년 LAPSGlucagon Analog를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한 바 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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